'수학은 내 친구'…대구교육청 초등수학체험센터 만든다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이 수학과 친해지는 데 도움을 주려고 '대구초등수학체험센터'를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 설치해 내년 3월 문을 여는 수학체험센터에서는 수학과 과학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학생이 교과서 속 수학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수와 연산존, 도형존, 규칙존 등 5개 체험공간과 우리 역사 속 수학자 이야기가 적힌 12개 기둥, 벽면 콘텐츠 등을 구축한다.

시교육청은 대구 특색을 살려 센터 상징물을 만들고 수학 대중화를 위한 교구와 도서를 확보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학 기초학력 향상은 물론 수학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느끼는 흥미로운 공간으로 체험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