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카오산 로드 등 관광지 3곳 '차 없는 도로' 시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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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롬·야오와랏 로드 등 특정 시간대 적용…"더 많은 관광객 기대"
태국 수도 방콕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 세 곳이 다음 달부터 시범적으로 특정 시간대에 '차 없는 도로'로 바뀐다.
28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방콕시 당국은 관광객 증대 및 지역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카오산·실롬·야오와랏 로드에 대해 내달부터 특정 시간대에 보행자 전용 도로로 전환한다고 전날 밝혔다.
사꼰티 팟띠야꾼 방콕 부시장은 "실롬 로드는 매달 셋째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보행자 전용 도로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범 실시 기간은 내달 15일부터 내년 5월까지다.
차이나타운이 있는 야오와랏 로드는 내달 13일부터 3개월에 걸쳐 금·토·일요일 사흘간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차량이 다닐 수 없게 된다.
사꼰띠 부시장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야오와랏 로드로 들고나는 차선 중 한 개를 길거리 음식 상인들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배낭 여행객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한 카오산 로드의 경우, 내달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자정에 보행자 전용 도로가 된다.
방콕시는 이와 함께 차이나타운과 카오산 로드와 가까운 곳에 무대를 설치, 태국 전통춤 공연이나 태국 전통 무에타이 경기 등을 진행하면서 관광객들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사꼰띠 부시장은 "이번 '차 없는 도로' 계획은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그들이 더 많이 소비하도록 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8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방콕시 당국은 관광객 증대 및 지역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카오산·실롬·야오와랏 로드에 대해 내달부터 특정 시간대에 보행자 전용 도로로 전환한다고 전날 밝혔다.
사꼰티 팟띠야꾼 방콕 부시장은 "실롬 로드는 매달 셋째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보행자 전용 도로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범 실시 기간은 내달 15일부터 내년 5월까지다.
차이나타운이 있는 야오와랏 로드는 내달 13일부터 3개월에 걸쳐 금·토·일요일 사흘간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차량이 다닐 수 없게 된다.
사꼰띠 부시장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야오와랏 로드로 들고나는 차선 중 한 개를 길거리 음식 상인들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배낭 여행객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한 카오산 로드의 경우, 내달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자정에 보행자 전용 도로가 된다.
방콕시는 이와 함께 차이나타운과 카오산 로드와 가까운 곳에 무대를 설치, 태국 전통춤 공연이나 태국 전통 무에타이 경기 등을 진행하면서 관광객들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사꼰띠 부시장은 "이번 '차 없는 도로' 계획은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그들이 더 많이 소비하도록 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