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도?…진상규명위원회 `프듀2` 제작진도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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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 시청자들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 법률대리인인 마스트 법률사무소는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작진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배임수증재 혐의로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프로듀스 48`(시즌3) 제작진을 고소·고발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투표 조작 논란과 관련한 원 데이터(득표수)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국민 프로듀서(시청자)들로 구성된 진상위가 제작진을 고소·고발하는 것은 `프로듀스 엑스(X) 101`(시즌4)과 `프로듀스 48`, `아이돌 학교`에 이어 네 번째다.
다만 `프로듀스 X 101`, `프로듀스 48`과 달리 시즌2로 탄생한 워너원의 경우 활동 기간이 끝나 엑스원, 아이즈원처럼 그룹 활동 여부를 둘러싼 논쟁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리즈 제작진 중 핵심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업무 방해 또는 사기·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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