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2천 가구 대상 실내 라돈 농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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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12월부터 4개월 동안 전국 아파트 2천 가구의 실내 라돈 농도 실태를 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방사성 물질이다.
공동주택은 단독주택보다 라돈 농도가 높지 않아 2014년 이후에는 실태조사를 하지 않았다.
실내 라돈 농도 실태조사는 2011년부터 2년 주기로 하고 있고 2014년 이후에는 토양의 영향을 받는 단독주택만 해왔다.
2011∼2014년 조사에서 실내 라돈의 평균농도는 단독주택이 112.8 Bq/㎥, 공동주택은 66.4 Bq/㎥이었다.
환경부는 최근 공기 흐름을 막는 고효율 단열재와 천연 자재 사용이 증가하면서 공동주택에서 라돈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실태조사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태조사는 실내외 온도 및 압력 차가 크고 환기 횟수가 낮아 라돈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겨울철(11월∼2월)에 침실 또는 거실과 같은 주요 생활공간에 라돈 검출기를 설치한 뒤 90일간 측정해 회수하는 방식으로 한다.
조사대상 가구는 2008년 이후 입주한 아파트 현황자료를 토대로 지역별 조사 표본수를 추출한 뒤 지자체 추천을 거쳐 선정했다.
환경부는 앞서 2011∼2018년 전국 3만 가구를 대상으로 라돈 실태 조사를 한 뒤 농도가 높게 나타난 가구가 많은 7개 지방자치단체에 관리계획 수립과 시행을 권고했다.
실내 라돈 분포 지도는 생활환경정보센터 누리집(iaqinfo.ni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아파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3년간 공동주택 실내 건축내장재 등 건축자재의 유통 현황을 조사하고 사용 빈도가 높은 실내마감재의 실내공기 중 라돈 기여율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방사성 물질이다.
공동주택은 단독주택보다 라돈 농도가 높지 않아 2014년 이후에는 실태조사를 하지 않았다.
실내 라돈 농도 실태조사는 2011년부터 2년 주기로 하고 있고 2014년 이후에는 토양의 영향을 받는 단독주택만 해왔다.
2011∼2014년 조사에서 실내 라돈의 평균농도는 단독주택이 112.8 Bq/㎥, 공동주택은 66.4 Bq/㎥이었다.
환경부는 최근 공기 흐름을 막는 고효율 단열재와 천연 자재 사용이 증가하면서 공동주택에서 라돈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실태조사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태조사는 실내외 온도 및 압력 차가 크고 환기 횟수가 낮아 라돈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겨울철(11월∼2월)에 침실 또는 거실과 같은 주요 생활공간에 라돈 검출기를 설치한 뒤 90일간 측정해 회수하는 방식으로 한다.
조사대상 가구는 2008년 이후 입주한 아파트 현황자료를 토대로 지역별 조사 표본수를 추출한 뒤 지자체 추천을 거쳐 선정했다.
환경부는 앞서 2011∼2018년 전국 3만 가구를 대상으로 라돈 실태 조사를 한 뒤 농도가 높게 나타난 가구가 많은 7개 지방자치단체에 관리계획 수립과 시행을 권고했다.
실내 라돈 분포 지도는 생활환경정보센터 누리집(iaqinfo.ni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아파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3년간 공동주택 실내 건축내장재 등 건축자재의 유통 현황을 조사하고 사용 빈도가 높은 실내마감재의 실내공기 중 라돈 기여율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