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정경두, 北해안포 도발에 "선 넘지 않도록 관리…비핵화 중요"(종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창린도 해안포 도발, 음파 분석 중 北이 방송으로 공개"
    정경두, 北해안포 도발에 "선 넘지 않도록 관리…비핵화 중요"(종합)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7일 북한의 창린도 해안포 도발과 관련해 "인내할 수 있는 만큼 인내하고 (북한이) 선을 넘지 않도록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의 도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의 질문에 "우리 국민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가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어려운 상황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북한을 비핵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군사 대비태세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확실하게 유지하면서 (비핵화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의 해안포 도발 인지 시점에 대해서는 "오전 10시 30분과 40분 사이에 미세한 음파를 탐지했고, 그 음파를 분석하고 있었다"며 "북한에서 방송으로 상황을 공개해 파악해보니 (해안포 사격임을) 특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발사 당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선을 확인했냐'는 질문에 "그전에 그런 준비를 하고 있다는 부분은 확인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그런 준비라는 것이 결국 해안포 도발 준비를 뜻하는 것이냐'는 거듭된 질문에는 "해안포 도발을 할 것인지까지 특정할 수 없었지만 여러 움직임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또 북한이 연평도 포격전 9주기에 맞춰 이 같은 도발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북미 간 협상, 대한민국에 던지는 메시지, 북한 내부적으로 상황을 안정시키고자 하는 여러 가지 목적이 있었다고 나름의 분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미용시술 빙자해 프로포폴 1000회 투약…의사·투약자 무더기 기소

      미용시술을 명목으로 환자에게 약 1000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의사가 검찰에 붙잡혔다.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알려진 메틸페니데이트(ADHD 치료제) 등을 불법 처방한 의사와 이를 매수한 투...

    2. 2

      "따뜻한 밥 한 끼 되길" 폐지 판 돈 30만원 기부한 70대 어르신

      경북 경주시에 사는 한 어르신이 폐지를 주워 마련한 쌈짓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성건동 주민 A씨는 최근 성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

    3. 3

      쿠팡 김범석, 첫 사과 "초기대응·소통 부족했다…늦은 사과도 잘못" [종합]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다.김 의장은 28일 쿠팡을 통해 배포한 자료에서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