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포항ㆍ당진ㆍ광양시와 미세먼지 공동 대응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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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7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내 대표 철강도시인 포항시, 당진시, 광양시와 미세먼지 대응 등 환경정책 상생 협력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환경부와 3개 도시는 지방정부 철강산업도시 협의회를 구축해 환경 정책을 공유하면서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에 공동대응하기로 약속했다.
환경부는 이번 사례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대응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3개 도시와 협력을 지속하고 다른 지역으로 비슷한 사례가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포스코국제관에서는 3개 도시 단체장과 시민대표,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도 열렸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축사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은 상생협력의 큰 틀 안에서만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3개 철강 산업 도시가 모여 협력 가치를 공유하고 지혜를 나누는 자리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내달 중 국내 100여개 업체와 함께 자발적 미세먼지 감축 협약을 맺고 내년 3월까지 계속되는 계절관리제 기간에 사업장의 추가 감축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계절관리제 기간에 자발적 감축 협약에 참여하는 포스코도 공정 개선을 통해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평상시보다 더 감축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내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환경부와 3개 도시는 지방정부 철강산업도시 협의회를 구축해 환경 정책을 공유하면서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에 공동대응하기로 약속했다.
환경부는 이번 사례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대응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3개 도시와 협력을 지속하고 다른 지역으로 비슷한 사례가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포스코국제관에서는 3개 도시 단체장과 시민대표,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도 열렸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축사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은 상생협력의 큰 틀 안에서만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3개 철강 산업 도시가 모여 협력 가치를 공유하고 지혜를 나누는 자리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내달 중 국내 100여개 업체와 함께 자발적 미세먼지 감축 협약을 맺고 내년 3월까지 계속되는 계절관리제 기간에 사업장의 추가 감축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계절관리제 기간에 자발적 감축 협약에 참여하는 포스코도 공정 개선을 통해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평상시보다 더 감축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