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액티브 시니어'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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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여유를 기반으로 스스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시니어가 지금 유통가 대세!
고령화에 따라 늘어난 기대 수명, 젊게 가꾸고 사는 것이 액티브 시니어들의 트렌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과 롯데몰, 액티브 시니어 층을 공략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 선봬 고령화 시대가 오고,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가 몰려들면서 ‘액티브 시니어’가 침체된 유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는 퇴직 후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기반으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노년층을 뜻하며, 현재 중·장년층이 된 베이비부머 세대가 해당된다.
이들은 노무족(No more Uncle, 더 이상 아저씨가 아니다.)·노마족(No more Aunt, 더 이상 아줌마가 아니다)이라는 신조어를 스스로 만드는 등 나이보다 젊게 살고 싶어하고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특징이 있다. 고령화에 따른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스스로를 젊게 가꾸고 자기 계발에 힘쓰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들은 재취업 등 생산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소비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과 롯데몰에 따르면 50~70대 액티브 시니어는 지난해 대비해 올들어 1월에서 10월까지 14% 의 매출 신장률을 나타냈다.구매 고객 수도 16%의 증가했다.삼성경제연구소는 액티브 시니어 시장이 2020년에 약 12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히는 등 경제주체로서 시장 성장 가능성을 나타냈다.
유통가도 액티브 시니어 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관련한 문화, 여가 생활 강좌를 구성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 등 시니어 고객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문화센터에서는 올해 겨울학기 강좌로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를 연다.
초급과 중급, 총 10주로 계획된 이 강좌에서는 활동적이고 매력적인 중년들의 모델 입문을 위해 자세 교정, 기본 워킹, 패션쇼 콘티 연출법 등을 배워볼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인기 곡에 에어로빅과 생활체조, 포크댄스 등을 혼합한 대중 댄스를 배워볼 수 있는 챠밍댄스 강좌를 구성해 여가생활을 즐기는 시니어 층을 공략했다.사진·동영상 편집 등 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유용하고 기초적인 컴퓨터 활용 강좌, 여행에 도움 되는 여행영어 강좌 등을 기획했다.
식·음료업계도 건강보조식품, 음료 등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들을 앞세워 음용 층의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GNC는 시니어의 건강을 보조할 수 있는 ‘트리플 스트랭스 오메가-3 코엔자임Q10’을 판매한다. 이 제품은 하루에 여러 개 섭취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1캡슐 섭취로 기억력 개선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활기차고 가벼운 몸 상태를 만들게 도와준다. GNC에서는 회원가입 시 판매하는 전 제품을 상시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트리플 스트랭스 오메가-3 코엔자임Q10은 회원 대상 12월 1일부터 7일까지 30% 할인판매한다.
유기농·친환경 브랜드 올가에서는 건강 또는 고령 등에 따라 치아가 약한 사람들이 씹기 쉽도록 만든 건강한 간식거리를 판매한다. 친환경 찹쌀로 만든 ‘단팥 모니카,‘유기농 건자두’, ‘무농약 꿀고구마로 만든 말랑말랑 고구마 말랭이’ 등이다.
부산지역 롯데마트는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신체 활력과 건강 증진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강화한 두유다. 국산 검은콩과 뼈 건강에 좋은 칼슘,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 함량을 강화했다.단백질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두뇌 건강에 좋은 오메가3 등 기타 영양소도 포함됐다.
정호경 롯데쇼핑 홍보실 팀장은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는 이전의 노년층과는 다르게 건강, 패션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액티브 시니어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고령화에 따라 늘어난 기대 수명, 젊게 가꾸고 사는 것이 액티브 시니어들의 트렌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과 롯데몰, 액티브 시니어 층을 공략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 선봬 고령화 시대가 오고,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가 몰려들면서 ‘액티브 시니어’가 침체된 유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는 퇴직 후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기반으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노년층을 뜻하며, 현재 중·장년층이 된 베이비부머 세대가 해당된다.
이들은 노무족(No more Uncle, 더 이상 아저씨가 아니다.)·노마족(No more Aunt, 더 이상 아줌마가 아니다)이라는 신조어를 스스로 만드는 등 나이보다 젊게 살고 싶어하고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특징이 있다. 고령화에 따른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스스로를 젊게 가꾸고 자기 계발에 힘쓰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들은 재취업 등 생산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소비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과 롯데몰에 따르면 50~70대 액티브 시니어는 지난해 대비해 올들어 1월에서 10월까지 14% 의 매출 신장률을 나타냈다.구매 고객 수도 16%의 증가했다.삼성경제연구소는 액티브 시니어 시장이 2020년에 약 12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히는 등 경제주체로서 시장 성장 가능성을 나타냈다.
유통가도 액티브 시니어 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관련한 문화, 여가 생활 강좌를 구성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 등 시니어 고객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문화센터에서는 올해 겨울학기 강좌로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를 연다.
초급과 중급, 총 10주로 계획된 이 강좌에서는 활동적이고 매력적인 중년들의 모델 입문을 위해 자세 교정, 기본 워킹, 패션쇼 콘티 연출법 등을 배워볼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인기 곡에 에어로빅과 생활체조, 포크댄스 등을 혼합한 대중 댄스를 배워볼 수 있는 챠밍댄스 강좌를 구성해 여가생활을 즐기는 시니어 층을 공략했다.사진·동영상 편집 등 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유용하고 기초적인 컴퓨터 활용 강좌, 여행에 도움 되는 여행영어 강좌 등을 기획했다.
식·음료업계도 건강보조식품, 음료 등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들을 앞세워 음용 층의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GNC는 시니어의 건강을 보조할 수 있는 ‘트리플 스트랭스 오메가-3 코엔자임Q10’을 판매한다. 이 제품은 하루에 여러 개 섭취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1캡슐 섭취로 기억력 개선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활기차고 가벼운 몸 상태를 만들게 도와준다. GNC에서는 회원가입 시 판매하는 전 제품을 상시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트리플 스트랭스 오메가-3 코엔자임Q10은 회원 대상 12월 1일부터 7일까지 30% 할인판매한다.
유기농·친환경 브랜드 올가에서는 건강 또는 고령 등에 따라 치아가 약한 사람들이 씹기 쉽도록 만든 건강한 간식거리를 판매한다. 친환경 찹쌀로 만든 ‘단팥 모니카,‘유기농 건자두’, ‘무농약 꿀고구마로 만든 말랑말랑 고구마 말랭이’ 등이다.
부산지역 롯데마트는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신체 활력과 건강 증진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강화한 두유다. 국산 검은콩과 뼈 건강에 좋은 칼슘,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 함량을 강화했다.단백질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두뇌 건강에 좋은 오메가3 등 기타 영양소도 포함됐다.
정호경 롯데쇼핑 홍보실 팀장은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는 이전의 노년층과는 다르게 건강, 패션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액티브 시니어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