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필리핀 농업부 장관 FIRA 방문 "수산업 기술발전 기원"
특별취재단 =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윌리엄 달 필리핀 농업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이 26일 FIRA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윌리엄 달 장관은 한국 수산자원조성 방법 및 현황 등을 파악하고, 유전자분석실 등 FIRA 내 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윌리엄 달 장관은 "필리핀 수산업은 국내 산업 비중에서 20% 이상 차지할 만큼 중요한 사업"이라며 "FIRA와 협력을 통해 필리핀 수산업 기술 발전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FIRA는 윌리엄 달 장관이 FIRA가 진행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과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등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현석 FIRA 이사장은 "양국간 수산자원 조성·관리 사업과 국제협력사업에 관해 더 깊은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필리핀 당국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아세안] 필리핀 농업부 장관 FIRA 방문 "수산업 기술발전 기원"
FIRA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활발한 교류 협력을 이루고 있는 필리핀과 더 깊은 협력을 강화하고, 신남방정책을 이행에 노력하기로 했다.

FIRA는 국내 유일 수산자원조성 전문기관이다.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와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베트남 등 국외 수산자원 조성·관리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