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개관 이후 누적 입장 수입액 104억8천만원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충북 단양군의 다누리아쿠아리움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27일 단양군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23∼24일 2천200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아쿠아리움 누적 입장객 204만명
겨울철을 맞아 관광객 발길이 잦아들고 있는 다른 관광지와 달리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2012년 5월 개관 이래 누적 입장객 204만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그동안 104억7천918만원의 입장 수익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 24일까지 26만1천663명이 찾아 15억554만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단양강 토종 물고기와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230종 2만3천여 마리가 172개 수조에 전시되고 있다.

가장 큰 아치 형태의 수족관에는 꺾지, 모래무지 등 12종 3천여 마리가 관람객들을 반긴다.

80t 규모 대형 수조에는 아마존의 대표 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시를 비롯해 화석어 피라루쿠와 칭기즈칸, 앨리게이터가 피시 등 5종 28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16마리의 수달 가족이 사는 수달 전시관은 어린이들의 인기 관람 코스다.

관람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65세 이상 노인·어린이는 6천원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