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와 일본 코스모오일의 합작법인인 현대코스모가 지난 25일 서울 남대문로 서울사무소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현대코스모는 현대오일뱅크와 일본 정유사인 코스모오일이 2009년 11월 50 대 50 합작으로 설립한 석유화학업체다. 중국 등 신흥국들의 설비 투자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8년 양사가 ‘정유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한 게 시초다. 양사는 이후 엔지니어를 상호 파견하고 공동 연구를 하는 등 석유화학 전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