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영화의전당서 시상식·14일 수상작 상영회
제2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대상에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
제2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에 '강변호텔'(홍상수 감독)이 선정됐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26일 2019년 제2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입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에는 홍상수 감독의 스물세번째 장편영화 '강변호텔'에 돌아갔다.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얼굴들'(이강현 감독)이 선정됐다.

여자연기자상은 '기생충' 이정은 배우, 남자연기자상은 '강변호텔' 기주봉 배우에게 돌아갔다.

신인 연기자상은 '한강에게' 강진아 배우와 '이월' 조민경 배우가 받았다.

신인 감독상에는 '김군'의 강상우 감독,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기술상에는 '벌새' 강국현 촬영감독, 이필우 기념상은 박성수 씨가 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1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올해는 수상작 3편(한강에게, 강변호텔, 얼굴들) 상영과 함께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역대 수상작 중 3편(경축! 우리사랑, 소름, 엠)을 상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역대 수상작 상영은 다음 달 12일, 올해 수상작 상영은 14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예정돼 있다.

영화 상영 뒤에는 감독·배우와 대화를 나누는 포럼 형식의 토크와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