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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는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에서 열린 토너먼트 연례 미팅에서 2018-2019시즌 46개 대회 가운데 14개 분야에서 최고 대회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온-사이트 스테이지 상은 대회장 조성에 있어서 선수들과 갤러리 편의를 고려하고 최고 수준의 접근성과 서비스를 제공한 대회에 준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대회 구조물과 장치물, 이동 경로 등의 명확성과 일관성 등이 있다.
더 CJ컵은 2017년 창설돼 올해까지 3년간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국내 유일의 PGA 투어 대회로 열렸다.
CJ 마케팅 담당 경욱호 부사장은 "대회장을 찾는 모든 분께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PGA 투어가 더 CJ컵의 모든 스태프의 노력과 헌신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이 상을 받은 혼다 클래식은 올해는 '팬 퍼스트 이벤트'에 뽑혔고 대상 격인 '올해의 대회'에는 피닉스 오픈이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