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시민 감사관을 현재 33명에서 35명으로 늘린다고 26일 밝혔다.

외부 감시 기능을 강화해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을 펼치기 위한 조처다.

구리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7.87점을 받아 2017년보다 0.43점 상승했지만 1∼5등급 중 3등급에 머물렀다.

올해 목표는 1등급이다
구리시는 2016년부터 시민 감사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일반 시민 감사관 10명, 전문 시민 감사관 18명, 특정 업무 시민 감사관 5명 등 총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민 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다.

감사 활동에 참여하면 수당을 준다.

구리시는 다음 달 4일까지 시민 감사관 2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주택관리사, 도장·난방 분야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 공동주택 관련 사업체에서 10년 이상 근무 경력자 가운데 뽑는다.

구리시 외부 감시기능 강화…시민 감사관 충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