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순환도로∼이예로 연결 교차로 확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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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북부순환도로에서 이예로 방향으로 진입하는 좌회전 차로를 현재 1개 차로(L=78m)에서 2개 차로(L=200m) 확대 연장한다.
시는 이를 위해 혁신도시 방향에 있는 교통섬을 조정해 2개 차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날 교차로 개선 사업을 착공해 올해 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사곡천 교차로를 개선하면 이예로 진입·소통이 원활해져 북부순환도로 교통난 해소는 물론 북부순환도로와 이예로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좌회전 대기 공간이 부족해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사고 위험이 늘고 있다.
울산시는 6월 이예로 부분 개통 이후 주변 교통 상황 변화를 모니터링했다.
이 모니터링에서 사곡천 교차로에 좌회전 교통량이 늘어나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단기 방안은 경찰과 협의해 출퇴근 시간대 좌회전 신호 시간을 늘리고, 중장기적으로는 좌회전 대기 공간과 차로를 넓히는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이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9월부터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설계용역을 했고, 10월 관련 기관과 개선안 협의도 끝냈다.
시 관계자는 "이예로 개통 이후 주변 지역 차량 흐름이 바뀌어 개선해야 할 지점이 또 생길 수 있다"며 "모니터링을 계속해 시민 교통 불편이 없도록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