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온라인 비대면 거래 증가 추세 속에서도 고객중심·지역밀착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점포 수를 늘리고 있다. 2015년 134개이던 점포 수는 올해 145개로 11개 증가했다.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을 위해 건물의 2~6층으로 올라간 점포를 다시 1층으로 이전하고 있다. 디지털금융에서 소외된 고령층 고객에게는 ‘눈높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 세 곳에서 운영 중인 ‘어르신 전용점포’에서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창구 거래에서 발생하는 타행 송금 수수료 등을 면제해준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