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됐던 영월군의장 직무 복귀…법원,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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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윤 의원은 의장 직무에 복귀했다.
영월군의회는 지난 7일 의회 건물 내 흡연, 집행부 제출 업무 심의 안건 독단적 배척, 업무 추진비 사용 문제 등을 이유로 윤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가결한 바 있다.
의장이 의장직에서 해임된 것은 1991년 제1대 영월군의회 개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의장 불신임 결의안 찬반투표에는 의원 7명 중 4명이 참여했고, 4명 모두 찬성했다.
이에 윤 의원은 12일 군의회의 의장 불신임 의결 취소 행정 소송과 의장 불신임 의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윤 의원은 "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의결한 의원들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의장 해임 사유에 해당하지도 않는다"며 "현재 상황이 화나고 힘들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