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준공…맞춤형 인력 양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2월 첫 삽을 뜬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는 총사업비 335억 원을 들여 6천734㎡ 부지에 전체 면적 9천58㎡ 규모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에 대학 캠퍼스를 이전하고 기업 연구관을 조성해 산업 현장에서 '연구개발-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올해 5월 산학융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세웠으며 산학융합캠퍼스는 강의실·연구실·실험실습실·도서관·동아리방·학생 식당 등을 고루 갖췄다.
나주 혁신 산단 내 고용·생산·교육·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속성장형 거점 역할을 한다.
또 캠퍼스와 연계한 기업연구관에는 25개 기업 100여 명의 연구인력이 입주해 대학과 연구개발을 공동 수행한다.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캠퍼스는 올해 9월 개교해 전기 및 제어공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신재생에너지전기과, 정보통신과 등 목포대·전남도립대학 4개 학과에서 346명의 학생이 강의와 실습 등 정규 학위과정을 밟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현장 맞춤형 교육,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 등을 운영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용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도의원, 목포대·전남도립대 총장, 기업 대표,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