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7일 오후 경복궁 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광장 민주주의와 성숙한 집회·시위문화'라는 주제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에 관한 3차 토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토론회에는 광화문광장 주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법률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토론회 전날인 26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광장의 문화적 이용'이라는 주제로 광화문시민위원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일반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광장문화포럼'이 열린다.

서울시는 9월 19일 박원순 시장이 새 광화문광장 설계안의 전면 재검토 방침을 밝힌 후부터 릴레이 토론회와 지역주민 현장토론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