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지리산 자락에 있는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한 농장 시설 하우스에서 바나나 수확이 한창이다.

2만3천100㎡ 규모 농장에는 7m 높이 바나나 나무 5천여그루가 가득하다.

이 농장 바나나는 친환경 무농약으로 생산한다.

은은한 단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산청 바나나는 제주를 제외한 국내 육지에서 대량 재배에 성공한 1호라고 군은 설명했다.

산청 바나나는 군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장터인 산엔청쇼핑몰에서 2.5㎏ 한 박스 2만4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글 = 김선경 기자, 사진 = 산청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