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학교밖 초등돌봄 본격화…'모든아이 신당센터' 개설
서울 중구는 '중구 모든아이 신당센터'(이하 센터)를 2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함께 진행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의 하나다.

부모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돌본다.

신당경로당 3층을 리모델링해 만들었으며 정원은 25명이다.

학기 중 오후 1∼8시, 방학 중 오전 8시∼오후 8시 운영한다.

센터 출입 시 부모에게 문자를 보내준다.

학생들의 숙제는 물론 학원 차량 이용도 도와준다.

방과 후 전문 강사를 별도로 섭외해 돌봄 교사는 돌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간식과 저녁을 제공하며 방학 때는 점심도 준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아이들은 곧 우리의 미래"라며 "학부모들이 맘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