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원·이은혜, ITF 이집트 국제여자테니스 복식 우승
정영원-이은혜(이상 NH농협은행) 조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소호 스퀘어 이집트(총상금 1만5천달러) 여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정영원-이은혜 조는 23일(현지시간) 이집트 샴 엘 셰이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미카엘라 크라이체크(네덜란드)-발렌티나 라이저(스위스) 조에 기권승을 거뒀다.

전날 4강에서 이베타 다프쿠테(리투아니아)-앰버 워싱턴(미국) 조를 2-0(6-3 6-1)으로 물리친 정영원-이은혜 조는 상대 선수 기권으로 힘들이지 않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은혜는 이 대회 단식에서는 4강까지만 진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