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D엔진 개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세계일류상품 선정

입력2019.11.24 10:49 수정2019.11.24 10:49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선박용 디젤엔진 제조업체인 HSD엔진은 선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이하 SCR)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인증한 2019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으려면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 상품 중에서 점유율 5위 이내, 점유율 5% 이상이 되어야 한다.

HSD엔진은 저온 SCR을 독자 개발해 상용화해 글로벌 선사에 공급해왔다.

이 장치는 선박 엔진이 배출하는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최대 99%까지 분해해 국제해사기구 대기오염방지기준을 충족하면서 육상발전용 저속 엔진, 소각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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