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현장 보고회 및 현지 조사가 22일 이뤄졌다.

충북도와 충주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의 필요성과 성공 가능성을 적극 설명했다.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에 이어 국가산단 조성 예정지(대소원면 완오리·본리) 현장 방문이 진행됐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현장 조사 진행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산업단지 분양 실적, 충주시의 친기업 정책, 급증한 산업용지 수요를 설명하고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으로 충주가 중부권 일자리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시장은 국정과제인 중부권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오송~충주~원주) 완성을 위해서도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대소원면 일원에 224만4여㎡ 규모로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며 작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곳에 유전체 산업·빅데이터 산업·체외진단 산업 등 ICT와 바이오헬스를 접목한 정밀 의료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2029년까지 국가산단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