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쌀 온라인쇼핑몰서 인기…이틀 만에 1천포 완판
올해 생산된 충남 당진 해나루쌀이 한 온라인 쇼핑몰 한정 특가 이벤트에서 이틀 만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2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 면천농협 해나루쌀의 '2019 팔도농협쌀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와 손잡고 20㎏들이 해나루 햅쌀 1천포에 대해 특가 이벤트를 한 결과 판매 시작 이틀 만에 완판됐다.

가격은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과 연계한 할인 혜택이 적용돼 소비자가격(6만6천900원)보다 6천원 저렴한 1포당 6만900원에 판매됐다.

시 관계자는 "밥맛이 좋은 삼광벼 햅쌀인 데다 가격 할인 혜택도 적용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해나루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 당진지역 벼 재배 면적은 1만9천096㏊로 전국에서 가장 넓었고, 생산량도 전국 최대인 10만2천685t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