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인권법' 후폭풍 우려에 홍콩증시 1%대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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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무역합의 영향 관측 속 상하이·선전 증시도 약세
미국의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인권법안) 통과로 인한 후폭풍 우려 속에서 21일 홍콩 증시가 급락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 내린 26,466.881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하락 폭은 2.17%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미국 상원이 19일(현지시간) 홍콩인권법안을 가결하자 중국은 '반격'을 경고하면서 미국 대리 대사를 초치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미중 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관측도 대두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중국이 보다 광범위한 관세 철회를 요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더 강화된 요구로 맞서면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의 마무리가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본토 증시의 양대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0.25%, 0.35% 하락 마감했다.
/연합뉴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 내린 26,466.881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하락 폭은 2.17%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미국 상원이 19일(현지시간) 홍콩인권법안을 가결하자 중국은 '반격'을 경고하면서 미국 대리 대사를 초치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미중 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관측도 대두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중국이 보다 광범위한 관세 철회를 요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더 강화된 요구로 맞서면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의 마무리가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본토 증시의 양대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0.25%, 0.35% 하락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