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방문 한국 관광객 위한 편의 증진 노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앙 망테이 프랑스 관광청장과 양국 간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날 프랑스 관광청사에서 가진 망테이 관광청장과의 면담에서 "프랑스에서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한국관광공사의 활동에 프랑스 정부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박양우 장관-佛관광청장 관광협력 협의 "한국 홍보 적극지원"
아울러 "프랑스를 찾은 한국 관광객 수가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50만명을 넘었다"며 "그럼에도 관광지에 한국어 안내 표지판 등 편의시설이 매우 부족해 프랑스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망테이 관광청장은 "한국을 프랑스 내에서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이를 위해 필요하면 보유한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한국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등 프랑스 관광에서의 중요성을 감안해 (편의 증진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건의했는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다시 한번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양우 장관-佛관광청장 관광협력 협의 "한국 홍보 적극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