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신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출 감소가 지난해 12월부터 1년째 이어졌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가까이 감소했다. 조업일수는 15.5일로 같았지만 수출액은 282억 달러로 9.6%, 수입액은 276억 달러로 11.2% 줄었다.

품목별로 반도체는 -23.6%, 선박 -65.3% 등이 큰 감소폭을 보였다. 가전제품과 승용차 수출은 각각 8.7%, 7.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8.1%), 베트남(-4.7%), EU(-25.3%), 일본(-3.1%)이 줄었고 미국(0.5%)은 소폭 늘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