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동원예비군 훈련장에서 400명 정신건강검진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노고산 예비군 훈련장에서 동원훈련을 받는 청년 구민 400명에게 '마음건강검진'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산구는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훈련 참석자 전원에게 우울검사지를 배포해 작성토록 했으며, 희망자만 이동형 마음건강 검진기(스마트패드)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 자살예방 전담요원이 직접 상담도 진행했다.

구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살충동 등 증상이 있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이들에 대해서는 용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임상자문의에게 정신건강 상담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방침으로 만들어진 '청년층 정신건강관리 추진계획'의 하나로 이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