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동부서 우간다 출신 반군 공격에 최소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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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지역에서 현지 이슬람 반군이 저지른 2건의 공격에 민간인 등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우간다 출신 반군 민주군사동맹(ADF)이 전날 민주콩고 동부 베니(Beni)에서 7명을 살해한 데 이어 베니에서 30Km 떨어진 와샤(Oicha) 인근에서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14명을 살해했다고 유엔이 현지에서 운영하는 라디오방송 '오카피'가 군과 시민사회단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민주콩고 군이 지난 3주간 이들 반군을 섬멸하기 위해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전개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지난달 30일 정부군의 군사작전이 시작되고서 지금까지 ADF의 공격에 6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AFP는 집계했다.
이번 공격에 많은 주민이 피신을 떠난 가운데 평론가들은 이번 살육이 정부군에 협조하는 주민들에 대한 경고의 성격을 띤 것으로 보고 있다.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에 대항해 봉기한 ADF는 지난 1990년대 이후 우간다 접경지역인 민주콩고 동부의 북키부주에서 잦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2015년 이후에만 이들 반군의 공격에 사망한 사람이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airtech-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우간다 출신 반군 민주군사동맹(ADF)이 전날 민주콩고 동부 베니(Beni)에서 7명을 살해한 데 이어 베니에서 30Km 떨어진 와샤(Oicha) 인근에서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14명을 살해했다고 유엔이 현지에서 운영하는 라디오방송 '오카피'가 군과 시민사회단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민주콩고 군이 지난 3주간 이들 반군을 섬멸하기 위해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전개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지난달 30일 정부군의 군사작전이 시작되고서 지금까지 ADF의 공격에 6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AFP는 집계했다.
이번 공격에 많은 주민이 피신을 떠난 가운데 평론가들은 이번 살육이 정부군에 협조하는 주민들에 대한 경고의 성격을 띤 것으로 보고 있다.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에 대항해 봉기한 ADF는 지난 1990년대 이후 우간다 접경지역인 민주콩고 동부의 북키부주에서 잦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2015년 이후에만 이들 반군의 공격에 사망한 사람이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airtech-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