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 실적 2천억원 달성
농협강원지역본부가 19일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19년 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강원농협은 이 자리에서 올해 목표한 도내 농산물 연합판매 실적 2천360억원 중 지난달까지 2천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농협은 도와 함께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와 수급 조절, 분산 출하, 직거래 확대, 판매 채널 다양화 등 여러 사업을 펼쳐왔다.

강원농협은 2020년 연합판매사업 목표액을 2천700억원으로 정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산지 유통 활성화, 유통 접근성 강화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함용문 강원농협 본부장은 "태풍과 소비 부진, 시장가격 하락 등 악재 속에서도 지역과 농협, 농가가 함께 연합사업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 경쟁력 향상으로 농가 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