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前국무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거래'는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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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전 미국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의혹에 대해 "미국의 자산을 담보로 개인적 요구를 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틸러슨 전 장관은 이날 PBS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 이득을 위해 미국의 해외 원조나 무기, 또는 영향력을 사용한다면 잘못된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동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다만 틸러슨 전 장관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다.
틸러슨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대가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대통령이 된 기업인의 불법 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말하는 등 비판적 견해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석유회사 경영자 출신인 틸러슨 전 장관을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예고도 없이 해고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연합뉴스
틸러슨 전 장관은 이날 PBS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 이득을 위해 미국의 해외 원조나 무기, 또는 영향력을 사용한다면 잘못된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동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다만 틸러슨 전 장관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다.
틸러슨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대가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대통령이 된 기업인의 불법 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말하는 등 비판적 견해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석유회사 경영자 출신인 틸러슨 전 장관을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예고도 없이 해고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