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6개 양식수협장, 상생 모색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양식 관련 6개 수협장과 수산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물장어, 서남해수어류, 굴수하식, 멍게수하식, 패류살포양식, 전남서부어류 등 6개 양식수협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뱀장어 적정 이식승인량 재산정, 양식어류 사육밀도 기준 재검토, 낚시터용 어류 이식기준 마련, 굴·피조개 등 패류 양식 생산성 안정화 방안, 멍게 자동 수확·선별 장치 사업화 등을 논의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현장 연구를 강화해 통계 등 과학적 자료를 마련하고, 수협은 관련 자료를 제공해 양식 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정부 혁신 과제로 추진 중인 수산자원의 생산·유통·가공·소비 단계 혁신 중장기 계획인 '수산혁신 2030'과 첨단양식기술을 도입하는 '아쿠아팜 4.0' 추진 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