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올해 대북지원 자금 목표액 25%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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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한 달 반가량 남은 상황에서 올해 유엔 대북지원 자금이 목표치의 4분의 1만 확보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인도주의 자금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북지원 자금 목표치는 약 1억2천달러지만, 지난달 31일 기준 모금된 금액은 목표액의 26.6% 수준인 3천200만달러에 그쳤다.
보고서는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한 유엔의 재정 부족이 지속해서 심각한 상황"이라며 "북한 취약계층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고 RFA는 전했다.
올해 대북지원 자금 모금에는 한국과 스위스, 스웨덴,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총 11개국이 참여했다.
지난달 22일 OCHA 발표와 다름없이 한국은 총 모금액의 28.1%에 달하는 약 900만달러를 지원해 최대 공여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스위스(620만달러), 스웨덴(430만달러), 러시아(400만달러) 순으로 많은 대북 지원금을 지원했다.
/연합뉴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인도주의 자금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북지원 자금 목표치는 약 1억2천달러지만, 지난달 31일 기준 모금된 금액은 목표액의 26.6% 수준인 3천200만달러에 그쳤다.
보고서는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한 유엔의 재정 부족이 지속해서 심각한 상황"이라며 "북한 취약계층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고 RFA는 전했다.
올해 대북지원 자금 모금에는 한국과 스위스, 스웨덴,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총 11개국이 참여했다.
지난달 22일 OCHA 발표와 다름없이 한국은 총 모금액의 28.1%에 달하는 약 900만달러를 지원해 최대 공여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스위스(620만달러), 스웨덴(430만달러), 러시아(400만달러) 순으로 많은 대북 지원금을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