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9 자원봉사대회'…유공자 6명 시상

경북도는 18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경북도 자원봉사대회'를 열었다.

한 해 동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자원봉사자 70만명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했다.

경북도는 김광숙(68·영천)씨 등 유공자 6명과 14개 유공단체에 자원봉사상을 줬다.

여성자원봉사단 부회장인 김씨는 17년 동안 5천853시간(244일)에 걸쳐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밑반찬, 무료급식, 목욕봉사 등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전경원(59·봉화)씨, 은상은 김후남(56·울진)·배칠호(58·김천)씨, 동상은 김향숙(59·경산)·곽옥석(71·고령)씨가 차지했다.

자치단체로는 문경시와 영덕군이 대상, 경산시와 울진군이 최우수상, 포항시와 청도군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사회적 자산이다"며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