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강원쌀 10t 미국인 밥상에 오른다
강원지역 청정 쌀이 미국 밥상에 오른다.

강원도는 원주·강릉·홍천·횡성·철원·양구·고성 등 7개 시·군의 10개 브랜드 쌀 10t(3천600만원 상당)을 19일 미국으로 시범 수출한다.

이는 지난달 원주에서 열린 제7회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에서 미국 수입업체로부터 쌀 수입 상담을 받은 뒤 지속해서 협의해온 결과다.

미국 업체는 이번에 수입한 쌀에 대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조사한 뒤 인기 있는 품목은 계속해서 수입할 예정이다.

박재복 도 농정국장은 "강원 쌀 인지도와 시장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쌀소비 마케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수출 쌀의 현지 반응을 살핀 뒤 본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