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인증 하동 청학 미나리 출하
경남 하동군은 청정 지리산 기슭인 횡천면, 하동읍 농민들이 재배하는 청학 미나리가 출하됐다고 18일 밝혔다.

1상자(4㎏)당 2만7천원으로 대형마트 등에 납품됐다.

이곳 미나리는 시설 하우스 30채에서 재배돼 올해 안으로 27.3t가량 출하되며 내년 2월에는 126t 상당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곳 미나리는 속이 차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하동군 녹차 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도 인증받아 위생적이다.

미나리는 수근(水芹) 혹은 수영(水英)이라 불린다.

각종 비타민과 몸에 좋은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해독과 혈액을 정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