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금호강 안심습지에 멸종위기 수달 한쌍 방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구시는 오는 18일 금호강 안심습지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 암수 한쌍을 방사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방사되는 수달은 지난해 8월 전남지역에서 구조된 개체이다.
이들 수달은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포육된 데 이어 국립생태원·한국수달연구센터에서 자연적응훈련을 거쳐 자연으로 복귀한다.
국립생태원은 대구지역에 수달 24마리가 서식해 개체 간 서식지 충돌이 적고 금호강 안심습지에 먹이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갈대 등 식생군락이 산재해 안정적 서식조건을 제공하는 등 최적의 방사자로 판단했다.
방사 수달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해 이들의 행동권, 서식지 사용, 생존율 등을 파악하고 수질, 위협요인 등 서식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로 사용한다.
시는 수달의 자연 적응을 돕기 위해 국립생태원, 수달연구센터, 환경단체 등과 협조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중장기적 서식지 보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달은 멸종위기 야생동물뿐 아니라 천연기념물 제330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준위협종으로 지정돼 보호·관리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방사되는 수달은 지난해 8월 전남지역에서 구조된 개체이다.
이들 수달은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포육된 데 이어 국립생태원·한국수달연구센터에서 자연적응훈련을 거쳐 자연으로 복귀한다.
국립생태원은 대구지역에 수달 24마리가 서식해 개체 간 서식지 충돌이 적고 금호강 안심습지에 먹이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갈대 등 식생군락이 산재해 안정적 서식조건을 제공하는 등 최적의 방사자로 판단했다.
방사 수달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해 이들의 행동권, 서식지 사용, 생존율 등을 파악하고 수질, 위협요인 등 서식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로 사용한다.
시는 수달의 자연 적응을 돕기 위해 국립생태원, 수달연구센터, 환경단체 등과 협조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중장기적 서식지 보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달은 멸종위기 야생동물뿐 아니라 천연기념물 제330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준위협종으로 지정돼 보호·관리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