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는 내년 2월 2~5일에 미국 콜로라도주 키스톤에서 열릴 키스톤 심포지움에서 엔젠시스(VM202)의 임상시험 및 연구 결과 총 3건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당초에는 임상시험 결과 1건만을 소개할 예정이었으나, 2건의 다른 주제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발표 내용은 내년 1월께 심포지움 웹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발표 제목은 간세포성장인자(HGF)를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엔젠시스)를 활용한 신개념 통증성 신경병증 치료제 개발, HGF에 의해 유도되는 신경 재생과정에 대한 가바펜틴의 방해작용, 신경세포와 슈반세포를 통한 HGF의 신경 재생 효과 등이다.

헬릭스미스는 당뇨병성 통증성신경병증에 대한 엔젠시스 임상 3상 결과와 통증감소 효과의 원리, 엔젠시스의 유효성과 안전성, 상업적 잠재력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발표는 김선영 대표와 헬릭스미스의 과학자들이 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추후 기술수출, 시판허가, 마케팅에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