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치타모바일과 게임 콘텐츠 개발 협약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5일 중국 치타모바일과 모바일 게임 콘텐츠 공모전 개최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치타모바일은 2009년 설립된 중국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회사로 세계 15개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가 보유한 이용자만 6억명에 달한다.

이번 협약으로 진흥원과 치타모바일은 부산지역 모바일 게임 콘텐츠 매출 증대를 위한 기반 조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내년 초에는 부산과 경남권 게임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시장 출시 전 게임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에서 선정되면 6개월간 치타모바일의 개발 피드백과 글로벌 시장 출시를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치타모바일로부터 5만달러 규모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창의력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게임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