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중독 해방"…인스타그램, 한국서 `좋아요 수 숨기기` 기능 도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부 이용자들의 조회수 및 좋아요 수 등 관심을 향한 지나친 집착을 덜겠다는 조치다.
ADVERTISEMENT
앞으로 일부 계정의 사진 및 동영상 에는 좋아요 숫자나 조회수 대신 `XX님 외 여러 명`이 표시된다.
정확한 수치는 계정 소유자만 확인할 수 있으며, 타인은 해당 게시글의 좋아요를 누른 사용자의 아이디만 볼 수 있다.
ADVERTISEMENT
인스타그램 측은 테스트 결과에 따라 추후 국내 사용자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좋아요` 표시 방식 변경은 모든 사용자가 자신을 더 자유롭게 표현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ADVERTISEMENT
아울러 업로드 하는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 자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인스타그램은 지난 5월 캐나다를 시작으로,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등 7개 국가에서 이 기능을 시범 운영했다.
ADVERTISEMENT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플랫폼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다른 국가들에도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