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0일부터 내년 1월까지 43일간

올겨울 강원 춘천시청 광장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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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다음 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시청 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춘천시청 광장에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 조성
2억5천만원을 들여 조성할 야외 스케이트장 규모는 900㎡다.

주변에 포토존과 이벤트존, 야간조명(경관조명 포함)과 판매부스 등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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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로, 약간의 입장료와 대여료를 내고 스케이트를 빌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춘천시는 안전을 위해 헬멧 200개와 스케이트 200족 등도 준비한다.

춘천시는 사업 진행을 위해 운영과 관리를 할 용역 대행사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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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춘천시는 공지천 공원에 2016년 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스케이트장을 중심으로 한 '로맨틱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하지만, 예산 과다 등의 이유로 3년 만에 폐지돼 이번에 다시 시청 광장에 스케이트장을 만들게 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겨울철 시청 광장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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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춘천시는 올해 6월 1일부터 4개월간 시청 광장에 바닥분수를 가동해 여름 피서지로 인기를 끌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