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민회연합,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 제정 토론회 개최

입력2019.11.14 08:25 수정2019.11.14 08:25

전국도민회연합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 마강래 교수, 대구대 김민희 교수, 동아대 정무섭 교수가 지방의 낙후를 막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국도민연합이 추진하는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은 기업·대학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귀향인들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인구 50만명 이하의 지방에 이주해 정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상속세·양도세 감면 혜택 등을 주고, 지방 이전 대학에 대해서는 취득세·등록세 면제, 등록금 혜택을 주는 방안을 담고 있다.

귀향 지원 부문에는 기초연금 상향 지원, 의료비 산정 특례, 양도세·소득세 감면 방안이 포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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