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주미향 작가 개인전 '숲 이야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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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주미향 작가의 18번째 개인전이 18∼23일 울산 CK갤러리(CK 치과병원 12층)에서 열린다.
자작나무를 그리는 화가로 알려진 주 작가의 이번 전시 타이틀은 '숲 이야기'다.
유화에 천연 자개 오브제를 처음 사용,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빛의 세계가 작품에 녹아들면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로 나무와 추상적인 숲을 그린 작품 24점이 전시된다.
주 작가는 연약한 개인을 표현한 나무, 그러나 그런 개인(나무)이 모여 이룬 거대한 숲 등을 함께 표현했다.
추상적으로 표현된 숲은 낯선 두려움과 희망을 동시에 품은 듯, 포근하지만 때론 차갑게 다가온다.
주 작가는 그런 숲을 통해 현대사회의 포용성과 차가운 이면,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과 사회가 궁극적으로 동화될 때 필요한 것이 통합과 소통이라는 것을 관객들이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 30분 열린다.
/연합뉴스
자작나무를 그리는 화가로 알려진 주 작가의 이번 전시 타이틀은 '숲 이야기'다.
유화에 천연 자개 오브제를 처음 사용,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빛의 세계가 작품에 녹아들면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로 나무와 추상적인 숲을 그린 작품 24점이 전시된다.
주 작가는 연약한 개인을 표현한 나무, 그러나 그런 개인(나무)이 모여 이룬 거대한 숲 등을 함께 표현했다.
추상적으로 표현된 숲은 낯선 두려움과 희망을 동시에 품은 듯, 포근하지만 때론 차갑게 다가온다.
주 작가는 그런 숲을 통해 현대사회의 포용성과 차가운 이면,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과 사회가 궁극적으로 동화될 때 필요한 것이 통합과 소통이라는 것을 관객들이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 30분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