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소년 특별선도·격려 기간 운영…수능 후 내년 1월까지
부산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겨울방학과 졸업 등으로 이어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 특별 선도·격려 기간을 내년 1월까지로 정했다.

이 기간 청소년 비행·탈선 예방 및 선도 활동,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 어려운 환경 모범 청소년 격려 등이 추진된다.

수능 다음 날인 14일 오후에는 부산진구 서면 놀이마루 일대에서 시와 구·군, 부산진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법사랑지역연합회 등 21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하는 거리상담이 진행된다.

거리상담에서는 위기 청소년 상담 및 의료상담을 비롯해 먹거리·의료서비스 등 긴급 서비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

시는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모범적인 청소년을 격려하거나 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선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선도하고 보호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지역사회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