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원주인권박람회 16일 문화의 거리서 열려
원주인권네트워크와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는 16일 원주 중앙시장 인근 문화의 거리에서 '제4회 원주인권박람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혐오·차별 NO, 존엄·평등 O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인권박람회는 사회적 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혐오 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난타와 수어 연극 등 공연과 혐오와 차별을 인식하고 대응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 인권박람회는 원주가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인권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원주인권네트워크와 함께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가 주축이 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두 기관 이외에 원주시민연대와 원주여성민우회, 원주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원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강원도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부,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원인권교육연구회 울림, 청소년의 행동하는 양심, 원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원주시발달장애인지역재활센터, 강원 영서 교사인권연구회, 현천고 유네스코 동아리 포도, 국립공원공단, 권효정 아동·청소년 발달연구소, 꿈꾸는 나무 등이 함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