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KTX 추가 정차 등 이용객 편의 위해 노력할 것"
'백제 여행의 시작' KTX 공주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KTX 공주역 활성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공주시는 12일 공주역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주역을 이용하는 주민 편의를 위해 역 광장 유휴부지 4천㎡ 일대에 6억7천만원을 투입해 산책로를 조성하고 벤치와 운동기구 등을 설치했다.

주말에는 이곳에서 농산물 장터, 벼룩시장,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공주역 이용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도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등과 KTX 추가 정차 등을 지속해서 협의해 공주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