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골프투어 대회서 6명이 '연장전'…승자는 해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0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티럴 해턴(잉글랜드), 벤자민 에베르(프랑스),커트 기타야마(미국), 빅토르 페레즈(프랑스), 마티아스 슈바프(오스트리아), 에릭 반 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동타를 이뤘다.
유럽투어에서 6명이 연장전에 나간 것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모두 세 차례였다.
선수가 많아서 연장전은 3명이 한조가 돼 2개 조로 나눠 치러졌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는 보기를 적어낸 반 루옌이 먼저 탈락했고, 승패는 연장 4차전까지 이어져 해턴과 슈바프의 대결로 좁혀졌다.
해턴은 파를 적어냈지만, 슈바프는 가까운 거리의 파퍼트를 놓쳐 우승컵을 넘겨줬다.
해턴은 유럽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