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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카우' 미얀마 가스전…포스코인터, 3단계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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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맥더모트와 기본설계 계약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오른쪽)과 데이비드 딕슨 맥더모트 사장.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오른쪽)과 데이비드 딕슨 맥더모트 사장.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에 착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 미국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 맥더모트와 미얀마 쉐 가스전 3단계 개발을 위한 기본설계(FEED)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현대중공업과도 3단계 개발을 위한 기본설계 계약을 맺었다. 두 업체는 각각의 플랫폼을 서로 이어주는 브리지 링크, 신규 압축 플랫폼, 기존 플랫폼 개조 등 기본설계 업무를 각자 수행한다. 플랫폼은 가스전을 시추하기 위한 해상 구조물을 뜻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두 업체의 기본설계를 비교한 뒤 2020년까지 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EPCIC)을 수행할 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미얀마 가스전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핵심 ‘캐시카우(현금 창출원)’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3개 분기 연속 16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도 미얀마 가스전의 공이 크다. 지난 3분기 미얀마 가스전 사업은 전체 영업이익의 70%에 해당하는 114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수익성이 좋은 자원개발 사업에 포스코가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운영권자로 적극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그룹 100대 개혁 과제’인 미얀마 가스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쉐 가스전, 2022년에는 쉐퓨 가스전의 2단계 첫 가스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을 디딤돌 삼아 천연가스 생산·액화·수송·판매 등 전 과정에 걸친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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