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는 지난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이보미는 최근 성적 부진에 따른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이완이)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줬다. 워낙 긍정적인 사람이다. 기억에 남는 말은 '지금까지 충분히 잘 하고 있으니 욕심 안 내도 돼'라는 말이었다"라며 이완이 큰 힘이 되었음을 전했다.
또 이완의 누나이자 시누이가 될 김태희에 대해 이보미는 "세 번쯤 만났다"며 "외모만 예쁘신 게 아니라 마음 씀씀이가 아름다웠다"고 칭찬했다.
현재 이보미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결혼 후에도 선수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신혼집도 서울과 일본 고베 두 곳에 차린다. 현재 이보미는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현역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 중 하나로 2019년 현재까지 상금 88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이보미는 이완과 소개로 인연을 맺어 지난해 초부터 열애를 시작해 지난해 11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12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뒤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