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약 3천대가 일요일인 10일 서울 도심을 달린다.

서울시는 10일 오전 9시 자전거 타기 행사 '라이딩 서울 2019'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자 약 3천명은 오전 9시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종로∼신설동∼군자교∼어린이대공원∼올림픽대교를 지나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17㎞ 코스를 달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오전 7시에서 오전 11시까지 구간별 주행 방향에 따라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된다.

자세한 통제 내용은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 120)와 라이딩 홈페이지(http://riding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자치구, 긴급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응급구조체계를 가동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기완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은 "사전에 우회경로를 확인하고, 가급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전거 3천대 10일 서울 도심 달린다…일부 교통통제
/연합뉴스